당분간..은둔인가..

from Semicolon..。 2007년 08월 07일 17시 09분

  머리를 잘랐다.

   JN  :  커트하실거죠?
   鴻君  :  네? ..예..
   JN  :  어떻게 잘라드릴까요? *^-^*
   鴻君  :  그..글쎄요..;;
   JN  :  어머! 생각해본 스타일 없으세요? *^-^*
   鴻君  :  예..그냥..너무 짧진 않게..알아서 잘 잘라주세요..
   JN  :  그럼- 일단 제 마음대로 자르고 보여드릴게요~ *^0^*

  아..이런 상황.
  곤란하다..'마.음.대.로'라는데도 뭔가 할 말을 하지 못했다.. ㅡ.ㅜ

   JN  :  저기..이건 자르는게 아니구요. 일단 머리 기장을 좀 줄이는 거예요.. *^-^*
   鴻君  :  아..예.. (불안하다..;;)
   JN  :  홍-홍~♬
   鴻君  :  (어이..;;)
   JN  :  .....-_-
   鴻君  :  .....
   JN  :  .....=_=
   鴻君  :  .....
   JN  :  .....=_="
   鴻君  :  ???
   JN  :  저기..좀 짧게 잘라도 괜찮죠? *^-^*
   鴻君  :  네!? (이봐..아까 내가 한 말은..-_ㅡ")
   JN  :  왜요!? 안되요!?  -ㅂ-+
   鴻君  :  아..아뇨..뭐..;; (벌써 자른거자나..OTL)

   JN  :  어떠세요? 그동안 너무 길르셨어요- 맘에 드시죠? *^-^*
   鴻君  :  다..된건가요? (레고다다다..T-T)
   JN  :  이분- 샴푸해주세요- 그리고 말릴때.. *^-^*
   Staff 1  :  예- 알아요~ 바가지.. *^-^*
   鴻君  :  ..... (니들..뭐냐..;;)


  집에 왔는데..누나의 한마디가 나를 죽이더라..

   Jeyda  :  어! 너 머리 잘랐냐? 하! 만화네..ㅋㅋㅋ




   안경이 없으면 색을 구별하는게 전부이기 때문에
   머리를 자르고 안경을 쓰는 순간이 괴롭다.
   늘 그렇듯 익숙했던 긴머리를 자른뒤엔
   금새..짧아진 머리에도 익숙해질거라며 위안을 하지만 이건 좀..
   이제는 치과보다 이발소, 미용실이 더 무섭다.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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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1. BlogIcon leejye 2007년 08월 14일 23시 59분  address  modify / delete  reply

    미안하다 웃어서..
    그러나 오늘도.. 또 못참고 웃어버렸으니... 내 마음을 이해해다오 홍군.. -.-;;